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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펀딩은 지난 1년간 누적투자액 453억5000만원, 누적상환액 102억5000만원을 기록하며 개인간(P2P) 금융업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여줬다고 전했다. 연수익률 17.55%를 유지하면서도 부도 및 연체는 0건을 기록해 투자자 보호에도 좋은 성과를 거뒀다는 설명이다.
루프펀딩 관계자는 "올해 가장 큰 성과 중 하나는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면서도 63.6%에 달하는 재투자율을 이끌어 낸 것"이라며 "마땅한 투자처가 없어 고민인 지금의 투자자들에게 루프펀딩이 매력적인 대안으로 신뢰받고 있다"고 자평했다.
투자자 성별 분포는 남성 68.3%, 여성 31.7%로 남성 투자자가 더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투자자의 연령대는 30대가 36%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31%로 그 뒤를 이었다. 투자자 1인당 1회 평균 투자액은 502만2599원으로 나타났으나 50대 투자자의 경우 612만9158원으로 평균보다 높았다.
투자 결정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에 대해서는 수익률이라는 응답이 34%였으며 담보력, 투자기간 이라는 응답이 각각 25% 순으로 집계됐다. 현재 운용하고 있는 투자 상품으로는 예·적금이 2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주식(18.6%), 주택청약저축(15.3%)이 뒤를 이
민충기 루프펀딩 대표는 "올 한해 부동산P2P가 시장에서 눈부신 성장을 이룩했다"며 "앞으로는 높아진 관심 만큼이나 투자상품에 대한 투자자들의 니즈도 더 다양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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