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0일 아르헨티나에서 방문한 빅데이터 전문가를 대상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서울시 우수정책을 공유하고 정책 컨설팅을 2주 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의 수도인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한국을 찾은 빅데이터 전문가 2명은 오는 19일까지 서울에 머물며 서울시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서비스' 벤치마킹 등 정책 교류에 나선다. 서울시는 이번 컨설팅을 부에노스 아이레스시와 서울주택 도시공사 산하 서울시정책수출사업단 간의 계약을 통해 유료로 진행한다.
서울시는 공공과 민간영역에서 확보한 2000억개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서비스(golmok.seoul.go.kr)'를 운영하고 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시는 서울시와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서
이회승 서울시 국제협력관은 "서울시는 2016년도까지 24개국 35개 도시에 우수정책을 수출하고 있다"며 "이번 계기를 바탕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정책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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