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은 글로벌 금융 전문지인 '디 에셋(The Asset)'이 선정한 한국 베스트딜 부문 최우수 그린본드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캐피탈은 지난해 3월 전 세계 자동차 금융업계 최초로 무보증 회사채 형태의 그린본드를 5억달러 규모로 발행했다. 공공기관 중심으로 발행되던 글로벌 그린본드 시장에서 국내 민간기업 중 처음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해 주목받았다.
그린본드는 발행기관이 발행자금을 친환경 사업 및 친환경 지원 사업과 관련해 사용하기로 약속하는 특수목적채권이다다.
디 에셋은 현대캐피탈이 그린본드를 발행해 현대자동차그룹의 친환경 차량용 금융상품 판매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가장 큰 선정 사유로 꼽았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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