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신제약은 12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다음 달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지난 1959년 설립된 신신제약은 국내에 최초로 '파스'를 도입한 제약회사다. 현재 100여 종의 의약품과 의약외품을 취급하고 있으며, 특히 첩부제 시장에서 강점이 있다.
신신제약의 지난 2015년 매출액은 516억1000만원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3억9000만 원, 38억8000만원이다.
김한기 신신제약 대표는 "이번 기업공개는 경영 투명성 강화 및 대내외 경쟁력 확보를 위한 것"이라면서 "생산시설과 연구개발 등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
총 공모 주식수는 325만주이며, 공모 희망가 범위는 5900~6700원이다. 다음 달 8일부터 이틀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16~17일 일반 청약을 실시한다. 상장 예정일은 다음 달 28일이며, 대표 주관사는 KB증권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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