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술(IT) 등 핀테크 관련 업종에 올해부터 2019년까지 3년간 3조원의 정책금융이 투입된다. 손바닥 정맥으로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한 '바이오페이'가 올해 상반기 중 시범 도입될 예정이다.
18일 금융위원회는 2017년 제1차 금융발전심의회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금융위 업무 세부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먼저 지난해 5000억원 수준이었던 핀테크 관련 업종에 대한 정책금융 지원 규모가 올해부터 2019년까지 3조원으로 늘어난다. 올해부터 지난해 대비 연간 두 배 수준으로 지원 규모가 늘어날 뿐 아니라 정책금융 지원 기관 역시 기존의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에 더해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성장사다리펀드가 가세한다.
혁신적 핀테크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금융 현장에 도입하기 위해 실물 형태 카드 없이 손바닥 정맥 같은 생체정보만으로 카드결제가 가능한 바이오페이 도입도 추진된다. 생체정보 인증을 신용
국회 논의를 거쳐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비과세 한도가 확대되고 가입 대상도 은퇴노령층으로 확대된다.
[정석우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