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제조합은 조합원에 대한 공제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달 31일부터 건설공사공제 등 5개 공제상품의 요율을 평균 5.5% 포인트 내린다.
조합은 2012년부터 직접 상품을 개발하는 보유공제 방식을 도입한 후 매년 공제요율을 낮춰왔다.
상품별 평균 인하율은 △건설공사공제 5.8% 포인트 △조립공제 11.3% 포인트 △근로자재해공제 6.4% 포인트 △해외근로자공제 9.4% 포인트 △영업배상책임공제 0.7% 포인트이다. 건설공제와 조립공제는 건설 및 조립공사 시설물에 대한 피해를 담보하고, 근로자재해공제와 해외근로자공제는 국내외 건설현장의 근로자 피해를 담보한다. 영업배상책임공제는
조합 관계자는 "이번 요율 인하로 손해보험시장에서 최저 수준의 공제요율을 꾸준히 운영하게 됐다"며 "민원발생을 최소화해 단순히 싸게 파는 상품이 아닌 최고의 보상서비스를 담보하는 명품 공제상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손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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