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주택을 중심으로 공급하는 부영그룹이 최근 민간 분양시장에서도 인기를 누리고 있다.
24일 부영에 따르면 부영은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동 3404(명지국제신도시 C2블록)에서 분양한 '사랑으로' 아파트 단지 계약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부영은 지난 17일부터 사흘간 실시한 청약당첨자 계약기간에 모든 가구의 계약을 마무리했다. 부적격 당첨자 물량 10여 가구는 곧 소진될 것으로 부영은 전망하고 있다.
앞서 1순위 청약에서 명지국제신도시 '사랑으로' 단지는 1097가구 모집(특별공급 113가구 제외)에 2만5792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23.5대1을 기록한 바 있다. 최고 경쟁률은 49.4대1에 달했다.
분양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임대주택 전문'인 부영이 성과를 이루자 업계
[김강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