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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지난 4분기 매출액은 5조3577억원, 영업이익은 1조5361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인 영업이익 1조3540억원를 크게 웃돌았다. D램 및 낸드 가격 상승 효과와 함께 D램 21nm 전환에 의한 물량 증가 효과로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111.6% 급증했다.
최도연 교보증권 연구원은 "중국 스마트폰 내 D램 및 낸드 탑재량 증가에 의한 수요 증가로 이익률 높은 임베디드 멀티칩 패키지(eMCP) 비중이 상승한 것도 이익 개선에 기여했다"면서 "이러한 흐름은 올 1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올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각각 8.9%,
최 연구원은 "올해 연간 실적 역시 매출액 24조395억원, 영업이익 7조7762억원으로 2015년에 기록했던 사상 최대 이익을 무난히 경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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