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아파트 못지 않은 오피스텔 ‘주목’

↑ 부평구청역 대명벨리온 견본주택 전경

금리인상에 대한 염려와 달리 새해 오피스텔 공급시장도 설 연휴 이후 활기모드로 전환 중이다. 특히, 2인 이상 가족과 신혼부부 등은 천정부지로 치솟은 아파트 매입가와 전세가격을 감당하지 못해 소형 아파트에 버금가는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높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2015년 8월에서 지난해 8월까지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는 전용 60∼85㎡ 미만의 중형 오피스텔이 가장 많은 상승세를 보였다.
3.3㎡당 매매가격도 전년도 보다 2.27% 올라 전체 평균 매매가 상승률 1.48%보다 높았고 전용 41∼60㎡도 1.25% 상승했다. 이는 2인 가구 이상 거주자들이 아파트 대신 입지와 주거 상품성이 좋은 오피스텔로 관심을 돌리고 있다는 부연이다.
이와관련 ‘부평구청역 대명벨리온’ 오피스텔 분양 관계자는 “최근 분양 중인 오피스텔은 평면 구성 수준이 소형 아파트 못지않고 전용면적 45㎡ 이상 오피스텔의 경우는 방이 2-3개로 구성돼다보니 2인 가구 이상이 사는데 넉넉하다"며 ”여기에 헬스등도 가능한 커뮤니티 시설까지 조성되다보니 고객들의 관심은 꾸준하다“고 설명했다.
올해 오피스텔은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주거형 오피스텔에 대한 상품 주목률이 녹록치 않을 전망이다. 그러나 무늬만 역세권, 배후 수요가 턱없이 부족한 입지와 공급과잉 지역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설계와 커뮤니티 시설 여부에 대해서도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MK 부동산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