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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험프리스(K6) 험프리게이트에서 5분 거리인 평택 '파인힐타운'은 미군들의 선호도가 높은 단지다. 주한미군 등의 영외 거주 적합도 기준은 기지에서 30분 이내의 민간주택이기 때문이다. 미군의 경우 월세를 세입자 개인이 아닌 군 주택과가 내기 때문에 월세를 제때 받지 못하는 걱정을 피할 수 있다. SOFA협정에 따라 2060년까지 미군 주둔이 계획돼 있어 임대수요도 안정적이다.
주한미군 사병이나 하사관이 거주할 수 있는 주택은 많지만 장교·군무원·민간기술자 등이 거주할 수 있는 주택은 부족한 상황이다. 군 관계자들과 하도급 등 관련 업계 종사자까지 합치면 평택으로 이동하는 인구가 20여만 명에 이를 것이라고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아울러 주한미군 이전과 함께 삼성전자 반도체단지 조성 등이 지역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분양 물량은 총 180여 가구로, 가구별로 대지면적 495~661㎡, 건축 연면적 151~264㎡의 2층 단독주택으로 설계됐다.
외국인 대상 렌탈하우스는 최근 부동산시장에서 가장 인기가 높다. 세입자 관리가 간편하고 수익도 안정적이기 때문이다. 매달 400만원대의 임대료를 선불로 한꺼번에 받을 수 있다.
'파인힐타운' 분양 관계자는 "투자금 대비 실수익률 13~15%, 연간 임대수익은 4400만~5000만원 정도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투자금은 1억8000만원부터 가능하다. 전 가구가 TV·냉장고·에어컨 등 호텔 수준 풀옵션 시스템이라 분양 받는 투자자 입장에서는 매년 렌탈비만 받으면 된다.
교통 여건도 개선되고 있다. 평택~수서 간 고속철도(SRT)가 지난해 12월 개통됐고, 동탄 GTX까지 연결되면 평택에서 서울은 물론 수도권 전역을 30~40분대에 진입할 수 있게 됐다.
'파인힐타운'은 몇 년 전부터 꾸준히 렌탈하우스의 공급
분양 현장은 충남 아산시 둔포면 운교리 101 일대에 있다.
[특별취재팀 = 이한나 차장(팀장) / 김기정 기자 / 박인혜 기자 / 손동우 기자 / 정순우 기자 / 용환진 기자 / 김인오 기자 / 김강래 기자 / 이윤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