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특검, e삼성 관련사 전 대표 조사

삼성 특검팀은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가 주도했던 'e삼성 사업' 관련사 전직 대표이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불법 경영권 승계 의혹에 대해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특검팀은 이 소환자를 상대로 e삼성 사업 추진 경위와 기업 부실화와 주식 처분 과정에서 그룹 차원의 개입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특검팀은 삼성증권 전산센터 등 2곳에 대해 사흘째 압수수색을 진행하면서 삼성 전·현직 임원 2천453명이 1997년 이후 개설한 금융계좌들 중 차명계좌의 특징을 띠는 계좌들을 선별해 거래내역들을 확보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