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서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택지지구 물량이 많아 내집마련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다음달 전국에서는 모두 67개 단지, 3만 6천여가구가 쏟아집니다.
이 가운데 수도권 물량은 2만1천800여가구, 서울에서만 11개 사업장에서 3천30가구가 공급됩니다.
성동구 성수동에서는 대림산업이 뚝섬상업용지에 3.3㎡당 평균 4천259만원으로 주상복합을 분양하고, 중구 을지로 2가에서는 두산중공업이 역세권 주상복합 아파트 228가구를 선보입니다.
이밖에 주택공사가 마포구 신공덕동에서 주상복합 476가구, 용산구 한남동에서 금호건설이 아파트 600가구를 공급합니다.
수도권에서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택지지구 물량이 대거 쏟아져 나옵니다.
주택공사는 각각 1천527가구와 266가구를 광명 일직동과 의왕 청계지구에 공급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 김규정 / 부동산114 차장
-"택지지구의 분양 물량이 많은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수도권 주요 입지로 교통환경이 좋고 개발호재가 있어 눈여겨 볼 만합니다."
또 평택 청북지구는 택지지구 안에 9홀 규모의 퍼블릭 골프장이 들어설 예정으로 녹지율이 42%에 달하고 풍림산업과 우미건설, 대우자동차판매 건설부문, 우림건설 등이 분양에 나섭니다.
한편 인천 청라지구에서도 호반건설과 서해종합건설이 분양가상한제 적용 물량 2천800여가구를 공급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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