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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자료제공 = 한국감정원] |
9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이달 6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달 30일 대비 0.01% 하락했다. 하락폭이 크진 않지만 3주째 이어지고 있다.
시도별로는 부산이 0.06% 상승하며 가장 많이 올랐고 강원(0.03%), 전북(0.01%), 서울(0.01%) 등이 올랐다. 제주는 보합이었으며 충남(-0.08%), 울산(-0.06%), 경북(-0.06%), 대구(-0.05%) 등은 하락했다.
감정원 관계자는 "관망세가 확대되는 가운데 교통망 확충 등 개발호재가 있는 지역은 상승세를 이어가지만 신규 입주물량이 많은 지역은 하락하는 등 국지적으로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며 하락폭을 유지했다"고 해석했다.
강남4구는 전반적으로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서초·강남·송파구는 지난주와 같았으며 강동구는 0.01% 올랐다. 이들 지역은
한편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1% 올랐다. 서울 전세가격도 0.01% 올랐는데 영등포구(0.07%), 서대문구(0.06%), 마포구(0.05%) 등 실수요가 많은 지역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반면 신규입주 물량 부담이 있는 강동구는 0.06% 하락했다.
[정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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