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말 전국 건축물 동수가 전년대비 6만7820동(1.0%) 증가한 705만4733동, 연면적은 1억3571만3000㎡(3.9%) 증가한 35억7362만50000㎡라고 13일 밝혔다. 지난해에만 서울 63빌딩 연면적(23만8429㎡)의 569배가 늘어난 셈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6311만2000㎡(4.1%) 늘어난 16억1190만5000㎡이고, 지방은 7260만1000㎡(3.8%) 증가한 19억6172만㎡이다.
용도별로는 주거용이 2.7% 증가한 16억9931만4000㎡(47.6%)으로 가장 넓었고 상업용이 5.9% 증가한 7억6141만5000㎡(21.3%)로 뒤를 이었다.
공업용과 의료시설·학교·문화시설 등 문교·사회용도 각각 5.4% 늘어난 3억8517만4000㎡(10.8%), 4.0% 증가한 3억2140만1000㎡(9.0%)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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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전국 건축물 현황 [자료 = 국토부] |
현재 건설 중인 초고층 건축물은 부산 롯데타운(107층), 부산 해운대관광리조트(101층) 등이며 서울 제2롯데월드(123층)는 지난 9일 최종 사용승인을 받았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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