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오 "각료 워크숍 예정대로 진행"

김형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은 당초 예정대로 이번 주말 각료 후보와 청와대 수석비서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오늘 mbn '정운갑의 Q&A'에 출연해 정부조직법 타결과 관계없이 워크숍을 할 계획이냐는 질문에, 국무위원 내정자 문제는 인수위 내부 사안인 만큼 그대로 가야 하지 않냐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이어 한시가 급한데 국정이 순연되는 것을 누가 좋아하겠느냐고 덧붙였습니다.
어제 유인태 국회 행정자치위원장과 만난 뒤 절충안을 이 당선인게게 보고하자 난색을 표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는 그런일을 한 적이 없다며 정부조직법은 협상안으로 내놓은 게 아니라 실시하기 위한 실시안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