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건설산업, 고덕국제신도시서 주택공급 첫 포문 연다

↑ 고덕 파라곤 투시도

올해 분양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는 경기도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첫 주택공급을 '파라곤' 브랜드로 알려진 동양건설산업이 맡는다.
동양건설산업은 오는 3월 3일, 평택시 합정동에서 '고덕 동양 파라곤'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
고덕신도시 A-8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30층 11개동 752가구(전용 ▲71㎡ 210가구 ▲84㎡ 272가구 ▲110㎡ 27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고덕국제신도시 첫 분양이다.
고덕국제신도시는 평택시 서정동과 장당동, 고덕면 일대에서 택지지구 1341만9000㎡(406만평), 산업단지 392만8000㎡(119만평) 규모로 조성 중인 국제화도시다.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신설을 비롯해 LG전자 평택산업단지, 브레인시티, 미군기지 이전, SRT 지제역 개통 등 대형 개발호재가 많아 첫 분양을 기다리는 대기수요가 많다는 게 주택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세대 평면은 공간감을 극대화한 기둥 없는 광폭거실에 공간 분리형 부부욕실, 펜트리 등 넉넉한 수납공간 등 효율성을 높인 설계가 적용됐다. 단지 안 곳곳에는 생태와 공간구성, 구조물이 조화를 이룬 유럽형 정원이 조성된다.
단지 앞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며, 중학교와 고등학교 부지도 도보 통학거리에 있다. 또 중심상업지구, 서정리역세권, 시청을 비롯한 행정시설이 들어설 예정인 행정타운과 인접해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가깝게 누릴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