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이 지난해 광명10R구역, 서울 보문 5구역 재개발 수주에 이어 수도권에서 올해 첫 재건축 사업을 따내며 사업 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호반건설은 지난 25일 미륭아파트(경기도 안양시 비산동 일대) 재건축 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경쟁사를 제치고 시공권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수주금액은 1100여억원이다.
이로써 지난 1979년 준공된 미륭아파트(전용 92㎡·115㎡, 576가구)는 지하 2층~지상 37층 5개동 총 624가구(임대 6가구 포함) 규모의 새 아파트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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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안양시 비산동 주거 중심지역에 위치해 경수대로, 관악대로를 이용해 서울 또는 인근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고, 지하철 1호선 안양역과 4호선 범계역도 가깝다. 또 도보통학 거리에 초·중·고교가 있고, 롯데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등 생활편의시설도 많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