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용지부담금법 오늘 재의 표결

국회는 오늘(19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노무현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학교용지부담금 환급 등에 관한 특별법에 대해 재의 표결을 합니다.
학교용지부담금법에 대한 재의는 무기명 투표로 이뤄지며,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의결되면 법률로서 확정됩니다.
이 법은 원내 1당인 통합민주당이 재의결에 적극적인 데다 한나라당도 의원들의 자유투표에 맡기되 반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이어서 통과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편 국회는 어청수 경찰청장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 등 안건을 처리하고, 법제사법위원회 등 7개 상임위를 열어 계류 안건을 심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