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효성, 창원 `메트로시티 석전` 이달 중 분양

↑ 메트로시티 석전 조감도

태영건설과 효성은 이달 중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 가고파 초등학교 옆에 '메트로시티 석전'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 단지는 인근의 메트로시티 1·2차 4042가구와 함께 총 5805가구의 매머드급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
석전1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인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3층, 13개동, 총 1763가구다. 이 중 임대와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 51~101㎡ 1019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메트로시티 1·2차에는 없었던 전용 51~72㎡의 소형 평형이 660가구 포함됐으며 이중 전용 59㎡ 이하는 489가구다. 마산회원구에 최근 10년간 공급된 전용 59㎡ 이하 물량은 210가구 뿐이다.
평면은 선호도 높은 판상형 위주로 공급되고, 타워형은 남동, 남서향 구조로 채광과 일조량이 우수하다. 4베이, 알파룸 등 최신 평면도 적용될 예정이다.
남해고속도로 서마산IC, KTX마산역, 마산고속버스터미널 등이 인접해 있고 2018년 팔용터널이 개통되면 교통량 분산과 지역 내 접근성 개선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백화점, 롯데마트, 홈플러스, 창원야구장(2018년), 3.15아트센터 등 다양한 인프라도 갖췄다.
북성초, 석전초, 한일여고, 무학여중, 무학여고 등 교육환경이 풍부하고 마산회원도서관 등의 교육시설도 가깝다. 단지 뒤편에 무학산이, 앞쪽으로는 삼호천이 있다.
입주는 2019년 12월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