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시장 규모가 1년 반만에 58조원 증가했다. 금융감독원은 2일 '펀드시장 질서확립 개선대책 추진 실적 및 향후 계획'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그 동안 펀드 대형화를 통해 펀드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펀드위험등급 제도를 개편하는 등 펀드시장 질서 확립을 위한 여러 대책을 내놨다. 결과적으로 2015년 6월말 418조원이던 펀드규모는 올해 1월말 476조원까지 늘어났다
2015년 6월부터 추진해온 소규모 펀드 정리 작업 결과 시작 당시 815개에 달하던 소규모 펀드가 작년 말 126개로 대폭 감소했다. 금감원은 또 소규모 펀드 정리를 위한 관련 모범규준을 1년 연장해 앞으로도 유사펀드 통폐합과 소규모 펀드 정리, 발생 억제 정책도 지속할 방침이다.
앞으로 금융감독원은 자산운용사들이 새로 공모펀드를 설정할 때 성과에 따라 보수를 받
[윤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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