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신약 개발 전문기업 텔콘이 케이피엠테크 추가 지분 등 170만6740주(14.4%)를 취득하며 총 30.87%를 보유하게 됐다. 경영권 안정화를 통한 비보존, 엠마우스사와의 시너지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텔콘은 7일 케이피엠테크 지분 96만6000주(8.7%)와 새롭게 발행하는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텔콘은 케이피엠테크가 비보존 지분 177만7116주(18.05%), 엠마우스, 텔콘제약, 중원제약 등 주요 바이오 기업의 주요주주 지분을 가지고 있는 만큼 케이피엠테크에 대한 지배력 강화와 시너지를 위해 투자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텔콘 관계자는 "케이피엠테크가 보유한 비보존 지분은 548만2690주(55.69%)로 비보존의 안정적 경영권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CB와 주식
앞서 텔콘은 지난해 8월 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케이피엠테크 대주주로 등극했으며 케이피엠테크는 미국 신약 개발 전문 기업 엠마우스와 비보존에 투자하며 본격적인 바이오 사업에 뛰어들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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