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탄핵선고를 코앞에 두고 강보합세로 전환했다.
10일 오전 10시 47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86포인트(0.14%) 오른 2093.92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일보다 2.39포인트(0.11%) 하락한 2088.67로 출발한 이후 줄곧 약보합세를 유지했으나 오전 10시41분께 강보합세로 방향을 틀었다.
헌법재판소는 이날 오전 11시 최종 선고를 한다. 지난해 12월 9일 국회가 탄핵 소추안을 의결한지 91일 만이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업종별로 혼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유통업과 음식료품 등은 오르고 있고 철강금속과 비금속광물 등은 내리고 있다.
매매주체별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6억원, 285억원을 순매도하고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혼조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와 삼성물산은 1% 넘게 오르고 있고 POSCO와 LG화학은 1% 넘게 내리고 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1.17포인트(0.19%) 내린 604.96을 기록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윤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