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표 키움증권 연구원은 15일 "올해 오로라의 매출액은 전년보다 8.4% 증가한 1520억원, 영업이익은 17.3% 증가한 16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국내외 시장에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오로라는 올해 토이플러스에 들어선 기존 점포가 성장하고 신규 출점을 추진하면서 매출 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10년째를 맞는 '유후와 친구들 시즌4', '큐비즈' 영문판, 게임 '헬로히어로' 등을 통해 국내외 시장을 공략할 것이란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매출액의 60%를 차지하는 미국 완구 시장은 경기 회복세와 유아동 인구
이어 "지난 2015년에는 중국 진출에 대한 실망감과 유럽 디플레이션 우려가 겹치면서 주가가 과열됐고, 수급도 악화됐다"면서 "올해는 시장 소외를 벗어날 때"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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