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이 15일부터 오는 24일까지 행장 후보를 재공모한다.
면접 대상자는 29일 통보되고, 면접은 31일 이뤄질 예정이다. 재공모에는 기존 공모자도 참여할 수 있다. 당초 행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행추위)는 강명석 수협은행 상임감사와 외부인사 3명 등 총 4명을 대상으로 후보 추천 절차를 지난 9일까지 진행했지만 적임자를 찾지 못했다. 내부 출신 행장을 바라는 수협중앙회 측 추천 위원과 적합한 후보가 없다고 판단한 정부 측 추천 위원이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행추위는 정부 추천 사외이사 3명, 수협중앙회 추천 인사 2명
지원자격은 금융에 대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갖추고, 수협은행의 비전을 공유할 수 있어야 한다. 공익성과 건전 경영에도 노력해야 한다. 이원태 현 행장의 임기는 다음달 12일까지다.
[김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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