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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준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은 하계기간(3월 26일~10월28일) 미주·구주 장거리 노선 공급을 각각 주 18회, 16회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저가 항공사(LCC)들이 올해 하계에 전년보다 28% 늘어난 1143회로 운항횟수를 증가하며 공급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면서 "이는 일본·동남아 등에 집중돼 단거리 노선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만큼 대한항공은 장거리 노선 중심으로 전략적 운영을 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올해 대한항공에 대해 과거 대비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수준) 할증 적용을 고민하자는 의견은 여전히 유
그는 "관계사 이슈 해소로 올해 순이익이 3년만에 흑자 전환 할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일본항공사보다 국내 항공사가 내국인 여객수요 확대에 기반한 영업이 더 유리하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밸류에이션 할증 적용은 무리가 없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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