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LTE 표준특허 5건을 침해했다'며 미국 스마트폰 제조사 BLU를 상대로 특허소송을 제기했다. LG전자가 스마트폰 관련 특허소송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BLU는 지난해 미국에서 스마트폰 520만여대를 판매한 현지 6위 스마트폰 제조사다.
LG전자는 이날(현지시간) 미국 델라웨어 지방법원에서 BLU를 상대로 특허침해금지 및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하고,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BLU의 스마트폰 판매 금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작년부터 네 차례에 걸쳐 특허침해를 중단하라며 BLU에 경고장을 발송했으나, BLU 측이 아무 답변도 하
그러면서 "회사의 독자적인 기술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경쟁사의 부당한 기술 사용에 엄정하게 대처하기 위해 이번 소송을 제기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LTE 표준특허를 보유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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