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장 초반 1%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가가 신제품인 갤럭시 S8에 대해 장밋빛 전망을 내놓으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2만6000원(1.24%) 오른 21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김선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갤럭시 노트7 소손 이후 대기수요의 이월효과에 기반한 갤럭시S8의 구조적인 성공을 예상한다"면서 "갤S8 효과로 1분기 영업이익은 10조원 예상하며 2분기는 13조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달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갤럭시S8의 연간 판매량이 5
김 연구원은 "특히 실적개선은 더욱 강력한 주주환원을 의미해 지속적인 주가 상승에 기여할 것"이라며 "분기배당 1조원을 감안하고도 연말 순현금은 81조원으로 예상돼 중기적으로 삼성전자의 주주환원정책은 가파르게 강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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