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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한국전력] |
강동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1월 전력통계 속보에 따르면 1월 요금으로는 최초로 가정용과 산업용 전력판매 단가 역전이 발생했다"며 "이 때문에 향후 요금인하 논란이 재점화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실제 1월 전력통계 속보에 따르면 가정용 전력판매 단가는 112.6원/kWh, 산업용 전력판매 단가는 114.6원/kWh로 1월 요금으로는 최초로 산업용 전력판매 단가가 가정용 전력판매 단가 대비 비싸졌다.
강 연구원은 "해외 사례들을 살펴볼 때 산업용은 주택용 대비 약 70% 수준에서 판매한다"면서 "발전 원가가 낮기 때문인데, 따라서 이번 현상이 일반적인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이같은 역전 현상으로 한국전력이 산업용 전력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는 논란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강 연구원은 "과거 수 년간 국내 전기 요금은 산업용 중심으로 상승해 왔는데 특히 지난해 가정용 누진제 완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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