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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제공 : 한국투자증권] |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나투어의 1분기 매출액은 1710억원, 영업이익은 1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8%, 42.3% 증가할 것"이라면서 "아웃바운드 여행 사업의 성과 호조에 따른 이익 개선으로 컨센서스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모두투어의 1분기 전체 송출객수는 142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했다. 패키지 및 티켓 송출객수는 각각 21.3%, 12.9% 늘었다.
최 연구원은 "지난해 부진했던 유럽과 함께 남태평양 등 장거리 노선의 성장세가 높고 한·중 정치적 갈등 이후 중국행 여행 수요가 주춤한 반면 동남아가 그 수요를 흡수해 지역별 믹스 변화도 긍정적이었다"면서 "전년 동기 세무조사에 따른 추징금 부과로 판관비 계정에 해당하는 세금과공과 비용이 크게 늘었던 기저효과도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5·10월 황금 연휴, 부진했던 유럽행 여행 수요의 회복세, 업체간 마케팅 경쟁 완화 등을 감안해
그는 "국내 1위 여행 사업자로서 늘어나는 해외 여행 수요를 흡수해 시장 내 입지 강화를 지속할 것"이라면서 "올해 시장점유율은 전년 대비 1.3%포인트 상승한 25%를 기록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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