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수도권 북부 최대 신도시인 양주옥정지구 공동주택 1필지(6만4000㎡· 858억원)를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공동주택용지는 용적률 180%가 대부분이나 이번에 공급하는 20-1블록만 유일하게 200% 용적률이 적용된다. 전량 전용면적 60~85㎡로써 최근의 중소형 중심 트렌드가 반영됐다.
양주신도시 옥정지구는 천보산맥과 자연 하천 등 천혜의 환경을 갖췄고 서울시청에서 직선거리 28㎞, 강남구청으로부터 30㎞ 이내에 있다. 2014년 12월 기존 국도3호선의 병목 현상 해소를 위한 대체 우회도로가 개통되면서 강남까지 50분이면 도착 가능하다. 올해 6월 구리~포천 고속도로 개통, 내년 동부간선도로 확장사업 및 제2외곽순환도로 개통, 간선급행버스(BRT) 등 교통호재가 예정돼있다.
대중교통 여건도 개선될 전망이다. 기존 지하철 1호선으로
지난해 5월 공급한 양주옥정지구 중심상업용지 4필지(8000㎡)가 전량 매각됐고 지난 3월 공급한 주차장용지 6필지도 완판됐다. 입찰신청은 LH 청약센터에서 인터넷으로 가능하다.
[정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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