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노후 단독주택 수리 지원

서울시는 집수리 비용 보조와 전문가 파견 등을 통해 모범 집수리 문화를 조성하는 '2017년도 서울가꿈주택 사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 도시재생활성화 구역 중 노후 주택이 밀집한 창신숭인, 해방촌, 가리봉, 성수, 장위, 신촌, 상도4, 암사 등 지역의 단독·다가구 주택이 대상이다. 시는 해당 지역민 신청을 받아 총 40호를 선정해 서울가꿈주택 사업을 진행한다.
가꿈주택 대상지로 선정되면 공사비를 최대 50%(총 1000만원 이내, 내부 공사는 최대 300만원까지) 보조 받을 수 있다.
시는 공공건축가 등 전문가를 파견해 주택 진단부터 집수리 내용, 범위 결정, 공사 진행사항 관리 등 과정에 걸쳐 자문을 실시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관련 서류를 각 사업 구역 도시재생지원센터 혹은 자치구 담당 부서로 제출해야 한다.
[김강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