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금융회사들이 활발하게 해외로 진출하고 있지만 해외점포 자산의 상당수가 중국에 집중돼 있어 지역 다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7일 금융감독원의 '국내 금융회사 해외진출 현황 및 재무상황'에 따르면 국내 금융회사는 지난해 44개국 407개 점포에서 모두 6억5700만달러(약 7945억원)의 순이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의 순이익 보다 33.3%(1억6400만달러) 증가한 수치다. 해외점포 총자산은 지난해말 1113억1000만 달러(134조5000억원)로 최근 5년간 48.3%나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15.0% 늘어나는데 그쳤다. 또 해외점포 총자산은 지난 5년간 꾸준히 증가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매년 증감을 반복하고 있다. 또한
[박윤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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