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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 : KB증권] |
KB증권은 12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사드 보복으로 하반기 실적 가시성도 낮은 상황이라며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Buy)에서 '보유'(Hold)로 하향하고, 목표주가도 기존 35만원에서 31만원으로 조정했다.
KB증권은 1분기 아모레퍼시픽의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1조 5584억원, 영업이익은 1% 감소한 334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면세점 매출액은 국내 면세점이 5% 감소하고 해외 면세점이 50% 성장해 전체 면세점 매출은 1%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타 내수 채널들도 소비심리 부진, 중국인 입국자수 감소, 경쟁 심화 등으로 대체로 부진한 실적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 실적은 사드 보복 영향으로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4%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13%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고마진의 면세점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32%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하반기에는 낮은 기저효과에 따른 실적 개선 가능성이 있으나 사드 보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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