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공원, 컨벤션 인근 아파트에 인파 몰려

4월 둘째주 한화건설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과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킨텍스 레이크 뷰'가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이들 지역은 호수공원 인근에 자리잡고 있다 보니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는데다 컨벤션 개발부지 입지로 높은 미래가치를 자랑해 실수요자와 투자 수요자들의 관심을 동시에 받고 있다.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과 힐스테이트 킨텍스 레이크 뷰 견본주택에는 오픈 첫날부터 인파행렬이 이어지며 청약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 견본주택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약 9000여명의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루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두 단지의 공통적인 흥행요소로 호수공원 조망권과 더불어 컨벤션센터 수혜를 누릴 수 있다는 점을 꼽고 있다. 실제로 호수공원 입지는 장점이 많다. 다른 조망과 달리 공원과 호수를 동시에 볼 수 있어 조망이 지루하지 않고 주변으로 상업시설이나 인프라 등도 조성돼 생활여건이 우수하기 때문이다. 이에 호수공원 변 주거단지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아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거나 단기간 완판되는 등 분양시장 스테디셀러로 꼽힌다.

또한 컨벤션센터 입지도 장점이 많다. 국제회의 및 대규모 국제행사 등이 주기적으로 열리기 때문에 관광객 유입 효과는 물론 고용창출로 인한 유입인구가 많아져 교통인프라 및 상권도 함께 발달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수요자들은 입지에 대한 호평을 쏟아냈다. 수원시 영통동에 거주하는 박모씨(35세)는 “호수공원 입지만으로도 프리미엄이 충분한데 컨벤션센터 개발부지에 조성돼 단지 내 백화점, 호텔, 아쿠아리움이 함께 조성된다는 것이 놀랍다"며 "여기에 중도금 무이자, 계약금 정액제 등 금융조건이 부담스럽지 않은 편이라 청약을 넣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건설이 경기 광교신도시 일반상업용지 6-3블록(수원 컨벤션센터 지원시설부지)에서 선보이는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은 지하 5층~지상 최고 47층, 3개 동, 총 75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신분당선 광교중앙역과 버스환승센터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광교신도시를 대표하는 광교호수공원(약 200만㎡ 국내 최대규모)이 바로 앞에 위치해 전 가구에서 호수조망 가능하다. 또한 단지 인근으로 신풍초등학교, 이의구초등학교(가칭, 신설 예정), 다산중학교을 비롯해 8개의 초•중•고 교육시설이 밀집돼 있어 교육환경도 좋다.

여기에 상품성도 우수하다.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은 방3개, 욕실 2개를 갖춘 전용면적 84㎡ 위주 중소형단지로 A~E 5가지 타입으로 구성돼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짜임새 있는 설계를 선보인다. 디럭스 욕실, 수납펜트리(식료품 창고), 다용도 창고장, 마스터룸 붙박이장과 파우더 가구 일체형 수납, 침실 가변형벽체 등을 갖춰 실용성을 높이고, 천정고를 일반 아파트 평균보다 10~20㎝정도 가량 높인 2.5m로 설계해 개방감을 더한다.

또한 욕실 2개 모두 호텔식 카운터타입 세면대와 수입타일을 적용하여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여기에 세대 내 100% LED 조명 적용하였고, 우수한 방수성과 내구성으로 최근 강남 고급주택에 적용되고 있는 수입 타일과 강화 천연석 소재 등도 도입 한다.

청약조건도 눈여겨 볼만하다.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은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고 지역 제한이 없으며 군별 신청금 100만원이면 1인당 최대 4건의 청약이 가능하다. 한화건설은 17일과 18일 양일간 견본주택에서 청약을 받으며, 19일 당첨자 발표, 21~22일 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 견본주택은 경기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1348-4번지(광교고등학교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청약자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제공하고 있다. 입주는 오는 2020년 10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