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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04월 17일(17:59)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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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장비 전문기업 필옵틱스가 본격적으로 코스닥 상장 준비에 돌입한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필옵틱스는 이날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지난 2008년 설립된 필옵틱스는 레이저 응용 장비, 노광장비 등을 개발한다. 주요 디스플레이 업체 양산라인에 레이저 응용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한기수 필옵틱스 대표는 "이번 코스닥 시장 상장은 회사가 장기적으로 안정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상장 후 기술력 지속 강화, 사업 다각화, 해외 시장 확대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작년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으로 1827억원 영업이익으로 156억원을 기록했다.
일반투자자에게는 23만2000주가 배정됐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주당 4만1천~4만8천원이다. 오는 5월 17~18일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 예정액 규모는 약 475억 원에서 557억원 사이다.
다음달 23~24일 신한금융투자와 삼성증권에서 공모 청약을 신청 받는다.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6월 1일이다.
[정우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