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해 2월 오픈한 '서울계약마당' 시스템에 1년간 6만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시, 투자·출연기관, 자치구, 조달청 등 여러기관 홈페이지에 분산됐던 서울시의 모든 계약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한 이 홈페이지에는 연인원 5만9729명이 방문해 실적증명, 발주계획, 계약정보 등의 정보를 이용했다.
접속이 가장 잦은 '실적증명'은 서울계약마당의 각종 계약 진행사항 열람과 병행해 사업자번호 로그인만으로 서울시(본청, 사업소)와의 계약실적을 손쉽게 신청할 수 있어 작년 7월 발급서비스 개시 이후 올해 2월까지 3295건을 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관계자는 "사업담당 확인 등 현재는 다소 시간이 소요되고 있는데 내년에는 시스템 기능개선을 통해 신청과 동시에 실시간으로 발급이 가능하도록 소요시간을 단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일년 주기로 공개하던 발주계획은 분기별로 공개하고 있다
입찰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서울계약마당 '발주계획'에서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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