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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 : 한국투자증권] |
지난달 30일 포스코는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당시 연결 영업이익으로 1조 2000억원을 예상해 컨센서스 8738억원을 37%나 상회하는 서프라이즈를 예고했다. 실제 연결 영업이익은 1조 3650억원으로 예고된 서프라이즈마저 넘어서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한국투자증권은 밝혔다. 철강, 무역, 건설, 에너지, ICT, 화학·소재 등 전부분의 실제 영업이익이 잠정 수치를 상회했다.
POSCO의 연결 영업이익이 1.3조원을 상회한 것은 2012년 2분기 이후 처음으로 당시 POSCO 주가는 35만~40만원에 형성됐다고 한국투자증권은 강조했다.
한국투자증권은 1분기 연결 영업이익에서 별도 영업이익을 단순 차감한 자회사 합계 영업이익은 5700억원으로 IFRS가 시행된 2010년 이후 최고치라고 설명했다. 지난 2년간 자회사 실적이 ROE 저해 요인이었으나 2017년은 ROE 상승 요인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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