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아프론테크가 기능성 특수소재 개발에 성공하면서 해당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첨단 소재·부품 전문 기업 상아프론테크는 특정 물질을 통과시키거나 배제하는 기능을 가진 ePTFE 멤브레인(Expanded Polytetrafluoroethylene Membrane, 이하 멤브레인) 개발에 성공해 특수소재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19일 밝혔다.
멤브레인은 특정 물질에 대한 통과나 배제 기능을 가져 여러 사업분야에서 다양하게 사용된다. 시중에서 공기는 통과시키고 물방울은 차단하는 기능성 의류용 원단 제작 소재로 많이 알려져 있다.
방수 기능성과 통기성, 오염 입자 침투 방지 기능이 높아 최근에는 휴대폰과 자동차 등에 필수 소재로 채택되고 있다. 또 내화학성과 내열성도 높아 전지용 분리막이나 반도체용 필터로도 활용되고 있다. 이외에도 수처리, 에어필터, 의료·미용, 전기전자,
회사 관계자는 "멤브레인 소재는 적용 가능한 사업이 다양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며 "기존 사업영역과 함께 상아프론테크의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도움을 줄 새로운 영역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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