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렌즈 전문기업 삼양옵틱스가 오는 6월 코스닥시장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 2015년 말 기관 수요예측에서 저조한 평가를 받아 상장을 철회한 지 약 1년 반 만이다. 삼양옵틱스가 증시 입성에 성공하면 다음달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둔 ING생명보험에 이어 사모투자펀드(PEF)가 보유한 기업 가운데 기업공개(IPO)에 성공한 두 번째 사례가 된다.
19일 삼양옵틱스는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삼양옵틱스는 이번 공모를 통해 총 400만주를 모집한다. 주당
[송광섭 기자 / 정우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