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호텔신라와 업무협약 체결

↑ 윤패트릭 SC제일은행 부행장(왼쪽)과 김청환 호텔신라 부사장이 업무제휴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SC제일은행]

SC제일은행은 호텔신라와 업무제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SC제일은행의 VIP고객과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그룹의 해외 VIP고객은 최고급 호텔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됐다.
제휴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호텔신라는 아시아 및 중동시장에 진출해 있는 220만명 이상의 SC그룹의 VIP고객(약 10만 달러 이상 예치고객)에게 한국 방문 시 출입국 픽업 서비스, 항공료 지원, 호텔 숙박 편의 제공, 퍼스널쇼퍼 서비스 등 호텔신라만의 차별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를 제공받길 원하는 고객은 본인이 거주하는 국가에서 SC그룹 영업망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양사는 또한 국내 SC제일은행의 VIP고객에게도 수준 높은 서비스 혜택을 제공하기로 협의했다. 신라호텔 및 신라스테이에서 신라리워즈 카드를 발급하고, 신라면세점에서 하루동안 VIP등급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1일 블랙패스도 발급해 준다. 더불어 호텔신라 VIP고객만을 위해 SC제일은행의 자산관리세미나를 연간 4회 이상 진행할 예정이다.
윤패트릭 SC제일은행 리테일금융총괄본부 부행장은 "최근 동남아에서 한국 관광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SC그룹의 VIP고객에게 호텔신라의 최고급 특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브랜드 가치도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