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과 양우건설은 오는 24일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내 단독주택용지 397필지의 경쟁입찰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개발 시행을 맡은 담양대숲마루는 이번 경쟁입찰을 24일 오전 9시~오후 4시 진행하고, 1차 입찰에서 유찰된 필지는 오는 27일 오전 9시~오후 4시 2차 입찰을 실시한다.
낙찰자 선정과 발표는 1~2차 모두 입찰 당일 중 이뤄지며 당첨자 계약은 광주지하철 상무역 인근에 마련된 홍보관에서 진행된다.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는 담양읍 가산리와 수북면 두정리·주평리 일원에 127만7173㎡(약 38만6000평) 규모로 주거시설과 관련 인프라가 함께 조성되는 미니신도시급 도시개발사업이다. 시행은 특수법인인 담양대숲마루, 시공은 양우건설이 맡았다.
공급 예정 가구 수는 총 1452가구로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이
복합단지 내에는 교육시설, 대형마트·상가·병원 등 근린생활시설과 상업시설, 근린공원과 어린이공원·소공원 등 다양한 녹지공간이 구축된다. 공연장·관람장 등을 갖춘 문화시설과 커뮤니티 등 여가선용 시설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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