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지난달 국내 기업설명회(IR)를 연 데 이어 이달 말에는 국외에서 IR를 개최한다. 2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과 함께 24~26일까지 사흘간 싱가포르와 홍콩 등지에서 해외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연다. 창사 이래 첫 해외 단독 기업설명회로, 사업분할 이후 시장과의 소통 강화를 통한 주주 가치 제고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해외 IR는 싱가포르(24일과 25일)와 홍콩(25일과 26일)에서 각각 이틀 일정으로 진행된다. 기획과 재정 부문의 주요 임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윤진호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