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Line] 아모레퍼시픽, 실적 부진에 약세

아모레퍼시픽이 1분기 실적 부진 영향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9시 2분 현재 아모레퍼시픽은 전일 대비 8500원(2.77%) 내린 29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1조5690억원, 영업이익은 6.2% 감소한 316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시장 컨센서스인 매출액 1조5878억원, 영업이익 3368억원 대비 부진했다"면서 "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에 대한 우려에도 중국 관련 실적은 선방했지만 상대적으로 쿠션 파운데이션의 매출 비중이 높은 국내 헤라와 아이오페 브랜드의 부진이 지속됐고 인건비 증가와 동남아 및 미국 진출 강화를 위한 마케팅 투자 확대로 예상치를 밑돌았다"고 평가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