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고객들의 부동산 자산을 전문으로 관리하고 비대면 거래를 중심으로 한 투자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동산투자자문센터'를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존 은행이 제공했던 부동산 투자자문이 단순한 투자 상담이나 조언에만 치중했던 것에서 벗어나 ▲ 전문가들과 고객들의 양방향 교육커뮤니티인 '부동산자산관리 멘토스쿨' ▲비대면 채널을 통한 경매 및 투자자문 서비스인 'E-경매·투자자문' ▲개인고객 유동자금과 부동산금융을 접목한 '신탁 매매대금유동화' 등의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멘토스쿨은 부동산 전문가들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강연과 부동산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감을 익힐 수 있는 필드아카데미로 구성된다.
E-경매·투자자문은 신한은행 부동산 전문가들이 제공하는 비대면 부동산투자 전문플랫폼이다. 전국 경매 정보, 추천물건 동영상과 함께 각 물건에 대한 투자의견과 가치분석 등에 대한 Q&A 형식의 온라인 자문서비스가 제공된다.
신탁 매매대금유동화는 부동산 매입과 보유 과정에서 필요한 자금을 대출이 아닌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부동산투자자문센터 신설로 부동산 투자 시장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은행 투자자문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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