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상생·윤리' 부문 신설이다. 재개발·재건축을 통해 지어지는 주택이 많다 보니 이웃 주택이나 업무시설과 조화를 이루는 것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해졌다. 상생·윤리 부문에서는 새로 지어진 주택이 주변 이웃 동네와 조화를 이루는지 혹은 건설사 경영이 윤리적으로 이뤄지는지 등을 고려해 수상작을 정한다.
심사위원들은 "주변 지역과 윈윈하는 설계, 주변과 같이 살아갈 수 있는 배려, 주변 생태계 보호 등의 가치가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복합 부문은 고층 주거와 복합 부문으로 나눴다. 주거 형태가 날로 세분화하고 진화해 기존 시상 부문만으로 충분히 커버할 수 없다는 판
이 밖에 건축 발전에 기여한 단지나 기술·자재·시스템 업체에는 특별상을 수여한다.
[용환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