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구·군에서 2017년도 개별주택 18만4036가구의 가격을 오는 28일 공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개별주택가격은 국토교통부에서 지난 2월 2일 공시한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주택가격비준표를 적용해 16개 구·군에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산정한 가격이다.
개별주택가격은 공시일 이후 취득세의 시가표준액과 재산세의 과세표준, 국세인 종합부동산세·양도세의 부과기준 등 총 14개 분야에서 활용된다.
부산시에 따르면 올해 개별주택가격은 전년대비 평균 7.43%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 상승률(4.39%)보다 높은 수준이다. 해운대구가 16개 구·군 중 가장 큰 상승폭(10.69%)을 기록했으며, 부산시 최고가 주택은 서구 암남동에 있는 단독주택으로 39
개별주택 공시가격 확인은 시 및 구·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열람할 수 있다. 개별주택 공시가격에 이의가 있을 경우에는 오는 28일부터 5월 29일까지 주택소재지 구·군 세무부서를 방문하거나 시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이이신청 하면 된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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