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대선 이후 신규 분양 봇물…유망 단지 어디있나

오는 5월 대선 정국으로 연기된 물량이 일제히 쏟아질 예정이다.
2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황금연휴가 낀 5월 한달간 전국에서 총 5만9686가구가 공급된다. 공급시점은 5월 초 징검다리 연휴와 대선 이후인 5월 중순부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에서는 재개발·재건축 물량이 많다. 현대산업개발은 5월 노원구 월계동 월계2지구 일대를 재개발하는 '월계역 인덕 아이파크'(전용 59~84㎡, 859가구 중 일반 583가구)를, 롯데건설은 강동구 상일동 고덕주공7단지를 재건축하는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전용 59~122㎡, 1859가구 중 일반 867가구)를 분양한다.
수도권에서는 공공택지와 도시개발지구에서 분양이 몰렸다. 대우건설은 6월 지축지구 B4블록에서 '지축역 센트럴 푸르지오'(전용 78~84㎡, 852가구)를, GS건설은 5월 김포시 걸포3지구에서 '한강메트로자이'(4229가구 중 1차 3798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부산과 김해 등 영남권 택지지구 물량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GS건설과 대우건설은 5월 기장군 일광지구 5·6블록에서 '일광자이푸르지오'(전용 63~84㎡, 1547가구)를, 같은 달 시티건설은 김해 율하2지구 S3블록에서 '김해 율하 시티프라디움'(전용 84~128㎡, 1081가구)을 각각 분양한다 .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