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는 28일 LG유플러스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하지만 하반기 회복할 전망이라면서 목표주가 1만65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학무 연구원은 "2분기에는 갤럭시S8 출시 효과로 전분기 대비 약 5만~10만명 수준의 총 판매 증가가 예상된다"며 "이에 마케팅 비용 지출이 증가돼 영업이익은 1874억원으로 감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 이후 시장 안정화에 따라 총 판매가 120만명 수준
으로 낮아지면서 수익성은 다시 2000억원대로 높아질 것"이라며 "특히 하반기로 갈수록 데이터 사용량 증가에 따른 요금 상향, IPTV 사업의 매출 성장 그리고 전자결재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 지속의 효과 등이 강화돼 추가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