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냉키, 주택담보대출 원금 일부 탕감 제안

밴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금융기관의 주택대출 원금 일부를 탕감해주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버냉키 의장은 플로리다 주 올랜도에서 열린 한 은행업계 회의에 참석해 주택소유자들이 길거리로 내몰리는 상황에 대한 단호한 대응을 요구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주택소유자에게 일정 부분의 자산을 복원시켜 주는 대출원금 일부 탕감 조치는 연체와 주택의 매각처분을 피하는데 상대적으로 더 효과적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