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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KT&G 홈페이지 캡처] |
이경주 연구원은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4월 1일~20일간 한국산 담배의 해외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74.5% 증가했다"면서 "현재 분위기로는 한국산 수출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KT&G의 2분기 담배 수출도 1분기의 부진세(+1.9% YoY)에서 개선될 확률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만약 4월 21~30일에도 같은 폭으로 한국산 담배의 수출 금액이 증가하고, 달러 평균판매가격(ASP)이 전년 동기 대비 5% 올랐다고 가정하면, 한국산 담배의 4월의 수출량은 약 66% 증가한다고 추정해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또 "현재 글로벌 피어(Global peer)와의 벨류에이션 격차가 크게 벌어진 만큼 수출의 예상외 호조, 홍삼 실적 개선 지속, 전자담배 수요 부진이 진행될 경우 주가의 상승 압력은 커질 것"이라고
그는 "2017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10.6배로 글로벌 피어스 평균인 19.2배 대비 44.8% 낮아 전자담배 시장이 이슈화되지 않은 역사적 최고 할인율 47%에 근접한 상황(지난해에는 전자담배 우려로 할인율 54.9%로 확대)"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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